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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매력은 정말 다양해요. 꼭 해외를 가지 않더라도 국내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인 풍경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우리나라에는 많이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이국적인 장소들 TOP 8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진안 마이산 탑사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부터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 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 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인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는 높이 15m, 둘레 20여 m의 거대한 돌탑이 즐비한 곳이에요. 접착제를 쓴 것도 아니고, 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홈을 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닌데도 1백여 년의 풍상 속에 태풍과 회오리바람에도 끄덕 없이 견고하게 버티고 서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보기 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이 탑을 쌓은 이갑룡 처사(본명 경의, 호 석정)는 임실군 둔 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16대 손인데, 수행을 위해 25세 때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도 하던 중 신의 계시를 받아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하는 석탑을 쌓으라"는 것이었데요. 특히, 마이산 탑사아래로 500m 지점에 위치한 관광지가 있으니 이것이 탑영제 벚꽃길이예요. 이곳엔 봄마다 저수지를 따라 벚꽃길이 펼쳐지는데, 본래 관광풍치 조성을 위해 축조되었답니다. 이곳에도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태조가 백일기도를 드린 후 영험을 받았다고 합니다.
2. 하동 삼성궁
경남 하동의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지리산청학선원 배달성전 삼성궁’으로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 시대의 소도(蘇塗)를 복원하여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곳입니다. 1984년 삼성사(三聖祠)를 삼성궁으로 개명하고, 선도(仙道)의 중흥을 꾀하기 위해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화전민이 버리고 떠난 폐허 속의 원시림을 가꾸는 작업을 시작해서 울타리를 만들어 행인의 출입을 막고, 굴러다니는 돌을 모으고 연못을 파는 행선(行仙)을 하여 오늘의 삼성궁을 이룬 곳이에요.
이곳은 뷰가 정말 좋아 힐링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오는 곳이랍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 풍경은 절경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3. 영월 요선암돌개구멍
우스개 소리로 '요강바위'라고도 불리는 영월의 요선암돌개구멍은 암반의 오목한 곳에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흐르는 와류 때문에 생긴 자연의 신비 그 자체랍니다. 그리고, 요선암이란 이름은 조선 전기 4대 서예가였던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를 지낼 때 이곳의 풍경에 반해 '신선이 노닐던 곳'이란 뜻으로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겼고 거기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특히, 이곳의 행정 지명 또만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이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죠?
5.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꼭 일본으로 여행가야 만 일본을 느끼는 건 아니랍니다. 예술과 역사,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힐링 마을 동두천의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일본보다 더 가까운 일본 마을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나 다름없는 곳이에요. 특히, 2025. 4. 12.부터 2025. 5. 11. 까지 열리는 쇼츠마츠리 봄 축제가 열리니 꼭 구경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아산 지중해마을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아산의 지중해마을은 이탈리아의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마을로, 이국적인 음식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랍니다.
7. 남해 독일마을
남해의 독일마을은 독일의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마을로, 독일의 맥주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독일의 전통 축제도 매년 열리니, 여행 시기(보통 10월경 가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8. 호시카케 료칸 동부산점
부산의 호시카게는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일본식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일본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답니다.
마무리
이렇게 국내에도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여행지들이 정말 많이 있답니다. 꼭 시간을 내어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도 당일 치기로도 국내의 이국적인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각 지역마다 다양한 매력이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