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잘 아실 거예요. 특히 한국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경치가 많이 있어서,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죠. 이번에는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드라이브 코스 TOP 11을 소개해드릴게요.
드라이브 갈만한 곳 추천
1. 서천 국립생태원
서해안의 한적한 도로, 충남 서해안의 가장 남쪽 서천은 일몰과 생태의 도시입니다. 동백대교를 사이에 두고 전북 군산과 마주 보고 있는 장항 권역 위주로 드라이브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특히,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이 함께 전시되어 살아있는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2. 대관령 양 떼목장
구불구불한 산길 끝엔 푸른 초원과 양떼들이 펼쳐지는 강원도 대표적 드라이브 코스인 양떼목장은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대관령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초록빛 목장이, 겨울에는 눈 덮인 설원이 드라이브의 매력을 더해주는 곳입니다.
3.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부산의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달맞이길은 부산 해운대구 동쪽 바닷가에 있는 동백(冬柏) 섬을 지칭하지만 오늘날에는 ‘달맞이길’이라 불리는 해안선 일대와 언덕을 포함한 곳을 말한답니다. 부산의 몽마르트르라고도 불리는 ‘달맞이길’은 예로부터 푸른 바다,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부산팔경(釜山八景)의 하나이기도 해요. 해운대 달맞이(看月) 고개와 청사포(靑沙浦)에서 바라보는 저녁달은 운치가 있다고 하여 대한팔경에 포함된답니다. 특히, 야경이 끝내주는 밤 드라이브를 추천해요. 그리고 부산 여행을 가실 때에는 현지인도 잘 모르는 부산 여행 추천, 부산 카페(맛집)는 덤 등도 참고하시길 바라요.
현지인도 잘 모르는 부산 여행 추천, 부산 카페(맛집)는 덤
1. 부산의 숨겨진 명소부산에는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많은 숨겨진 명소가 있어요. 예를 들어, '산복도로'는 부산의 옛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카페와 예쁜 벽화들이 많아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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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덕 블루로드
푸른 동해를 따라 달리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경북 영덕 대게공원부터 시작해서 고래불 해변까지 이어지는 45km 정도의 해안도로는 상쾌한 기분을 절로 들게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드라이브 중간중간에는 구경할 포인트들도 위 사진처럼 많이 있으니 함께 즐겨보시길 바라요.
5. 담양 메카세쿼이아 도로
울창한 나무 터널을 지나며 절로 힐링되는 자신을 보게 되는 곳이에요. 멀리서 보면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답니다. 길 가운데에서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 곳이에요. 특히,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 ‘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잠깐 차를 세우고 걷노라면 메타세쿼이아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에 매료되어 꼭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주기도 해요.
6. 가평 북한강
서울 근교의 인기 코스 중 하나인 이곳은 북한강 따라 달리다 남이섬도 들러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상쾌한 북한강의 바람을 느끼며 중간중간에는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도 많아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7. 춘천 의암호 순환도로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드라이브 명소인 이곳은 자전거 드라이브 명소로도 유명해서 차보다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되는 곳입니다.
8. 제주 애월 ~ 한림 해안도로
제주에는 많은 해안도로가 있어요. 하지만 같은 해안가라고 하더라도 제주의 자연은 각자의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답니다. 특히, 애월항에서 한림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다른 해안가에서 느껴보지 못한 좀 더 제주다움을 느끼게 되는 곳이에요. 그리고 제주의 푸른 바다와 오름이 함께하는 최고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9. 남해 독일마을 해안도로
이국적인 풍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한적한 드라이브 명소인 남해 독일마을 해안도로는 드라이브하기에 정말 좋은 코스예요. 바다를 끼고 달리는 도로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바다의 푸른색과 하늘의 푸른색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에요. 드라이브 중간중간에 멈춰서 사진도 찍고 풍경을 맘껏 즐겨보시길 바라요.
10. 강릉 해안도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강릉 해안도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없는 곳이에요. 특히 우리나라 해안도로 중 바다와 가장 가까운 강릉 헌화로는 동해안의 베스트 드라이브 명소 중 하나입니다. 넓고 조용한 금진해변에서 시작돼 약 2Km 코스로 이루어진 헌화로는 절벽을 따라 도로가 조성된 만큼, 탁 트인 해안 절경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11. 영광 백수해안도로
영광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백수해안도로는 기암괴석과 넓은 갯벌, 붉은 석양이 황홀한 풍경을 보여주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해안도로 아래에는 3.5Km 길이의 나무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인 '해안 노을길'이 있어 예쁜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잠시 거닐기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낙조로 유명한 노을 전망대에서는 공중을 걷는 듯한 아찔한 즐거움과 더불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마무리
드라이브는 단순히 이동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죠. 이곳에서 소개한 코스들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